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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디자인&뉴욕_박희현
맨하탄아트
Date :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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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뉴욕 : 뉴욕에서 디자이너가 되는 길  박희현 지음 / 안그라픽스

"한국에서 배운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맨하탄아트 원장 허상회 / p.72-78 수록


Design & New York선정,  New York, Top 5 Art Organization
세계의 수도-뉴욕의 미술/디자인에 관하여 저술된 “디자인 & 뉴욕-Ahn Graphics출판” 은 저자-Heehyun Park이 리서치를 통해 뉴욕의 TOP5 미술관련기관들을 선정하고, 저자가 직접 탐방하여 생생하면서도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데,, 본문의 내용 중에서, 1992년 뉴욕 최초의 포트폴리오 전문 미술기관인 “맨하탄 아트”를 설립하여 4년 전액 장학제도를 가진 쿠퍼유니온을 비롯하여 미국의 명문 미술대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한인사회에 알리는데 기여한 허상회 원장의 인터뷰 내용이 총27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었다.

- 개요
맨하탄 아트 미술교육원은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에 많은 합격생과 장학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미국대학에서 강조하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지도, 즉 Free Hand Sketch, Gesture Drawing, Imagination 등의 다양한 장르를 유화, 수채화, 아크릴릭 그리고 판화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가진 독창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도출 하도록 지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한다. 유학생들은 대학을 지원하기에 앞서 포트폴리오 제작 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무엇이며 뉴욕의 미술대학이 미국 서부나 중부에 위치한 미술대학과의 차이점과 사립대와 주립대 그리고 시립대 간의 차이 및 아트스쿨과 종합대간의 차이를 알고 유학의 길을 가도록 바란다.

- 본문 발췌
11년 전 맨하탄 중심가에 대학 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자신의 개성을 살린 작업을 제작할 수 있게 하는 미술 교육원 ‘맨하탄 아트’가 설립 되었다. 당시만 해도 최초의 전문 미술원인 맨하탄 아트는 미국의 명문 미술대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한인 사회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맨하탄 아트의 원장 허상회씨는 홍익대를 졸업하고, 광고회사 제일기획에 근무하다 ‘하트워크’라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굵직한 클라이언트들을 상대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여러 대학에 출강해 왔다. 하지만 그는 그 무렵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게 된다. 뉴욕 SVA의 학부와 대학원을 거치면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경험을 살려 맨하탄 아트를 설립하게 되었다. 
이후 그만의 독특한 교육 방식이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1만5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미국의 명문 미술대, 즉 RISD, NYU, Cooper Union, Carnegie Mellon, SAIC, Art Center, Pratt, Parsons 등에 진학 시켰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중 85% 이상이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다는 점이다(장학금총액:1억8000만불). 특히 맨하탄 아트는 당시만 해도 미국의 대학에 대한 정보가 너무도 부족했던 한인 사회에 소중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때까지 한인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던 4년 전액 장학제도를 가진 명문 미술대 쿠퍼 유니온을 알렸으며, 이 학교에 지금까지 23명의 한인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맨하탄 아트는 뉴욕의 한인은 물론, 방학을 이용해 다른 주에서 찾아와 수강하는 학생과 멀리 한국에서 온 수강생들이 자주 찾고 있다. 또한 한국인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찾아온 미국과 다른 나라의학생들도 이곳을 즐겨 찾는다. 
맨하탄 아트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역시 허 원장만의 강의에 있다. 그의 강의는 쉽고도, 독창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그는 학생들 각자의 창의력에 바탕을 둔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지도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Q. 맨하탄 아트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린다.
1992년 설립된 맨하탄 아트는 지금까지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 명문 미술대학 에 1,620명 이상의 학생들을 입학시켰다. 그중 85% 이상이 장학생으로 입학한 것이 우리 학원의 자랑이다. 맨하탄 아트는 최초로 설립된 전문적인 입시 미술 학원으로, 지난 15년 동안 신문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에 관한 정보를 널리 소개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Q. 그동안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에 많은 합격생과 장학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원동 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미국 미술 대학에서 강조하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지도에 있다고 본다. 우리는 학생들이 프리핸드 스케치Free Hand Sketch, 제스처 드로잉Gesture Drawing, 상상Imagination, 등의 다양한 장 르를 유화, 수채화, 아크릴릭 그리고 판화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가진 독창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서 미술교육을 받은 학생의 경우 인위적으로 짜 맞춘 듯한 작품을 제작하는 경 우가 많은데, 이는 이곳에서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Q. 미국의 미술 대학과 한국 미술대학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한국의 미술대학은 스승이나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식과 사고, 테크닉을 쌓아 올리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다. 이에 반해 미국의 미술 대학은 선배들이 이룬 탑을 허무는데 중점을 둔다. 이곳에서는 어디서 본 듯하거나, 안정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모두 창의력이 결핍되었다고 평가 받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과 같이 전통을 이어가는데 비중을 두기보다 지금 까지 전혀 보지 못한‘새로운 시도’가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 치는 것이다. 이곳은 무언가를 저지를 수 있는 ‘용기’와 ‘신선한 시도’를 학생들에게 요구한다.

Q. 한국에서 미술을 공부한 사람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그동안 한국에서 습득한 미술에 대한 가치관을 버려야 한다. 유학생 중 상당수 가 한국에서 배운 미술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왜 이곳에 유학을 왔는가? 라는 생각을 떨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한국에서 배운 모든 것 을 버리고 미술 교육의 방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의 학생들은 테크닉에 의존해 작품을 완성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창의 력과 독창성을 가장 중시하는 이곳의 교육을 생각한다면 이 역시 큰 단점이 아 닐수 없다. 나는 미국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가장큰 장점을 ‘성실함’ 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학생들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 아닐까?

Q. 뉴욕의 미술 대학이 미국 서부나 중부에 위치한 미술 대학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있는가? 
오늘날 뉴욕 미술은 현대 미술의 첨단을 달리는 곳이다. 뉴욕은 미국의 다른 곳에 비해 5~10년 정도 앞서가는 곳이다. 또한 뉴욕은 무려 3만개가 넘는 갤러리와 디자인 회사가 몰려있다. 그만큼 뉴욕의 미술과 디자인을 배우고 경험 한다는 것은 다른 도시와 차이가 있다고 봐야한다. 미술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미국인 젊은이들도 뉴욕에서 공부하는 것을 자신들의 꿈으로 삼고 있을 정도다.

Q. 뉴욕의 사립대와 주립대 그리고 시립대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학비라고 볼 수 있다. 사립대의 경우, 1년 학비가 3만~7만 달러에 육박한다. 물론 주립대나 시립대에 비해 훌륭한 시설과 좋은 교수진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유명 작가나 디자이너 등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강연과 이벤트를 수시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사립대는 졸업 후 주립대나 시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미국의 사립대는 포트폴리오가 입학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토플 점수는 보통 81점 이상을 요구하고, 대부분 학교가 유학생을 선호하므로 포트폴리오만 잘 준비하면 입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주립대나 시립대는 1년 학비가 1만~3만 달러로 사립대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대신토플 점수는 사립대보다 다소 높은 81~93점 이상의 학생을 중심으로 입학승인이 이루어지고 사립대에 비해 시설과 교수진도 다소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비슷한 수준이라면 유학생이 미국 학생에 비해 다소 불리할 수도 있다.

Q. 아트 스쿨과 종합대 간의 차이도 궁금하다.
아트 스쿨은 학교의 지원과 정책, 교육 방향 등이 예술 교육에 맞춰져 있다. 모든 학생이 미술을 전공하는 만큼 학생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선의의 경쟁을 통 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종합대학은 예술전공 학생들에게 학교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주기가 힘들고, 아트스쿨에서 느낄수 있는 학생들 사이의 경쟁이나 자극 역시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그러나 종합대학은 대규모의 캠퍼스와 주변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 한 캠퍼스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하긴 어렵다.

Q.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무엇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미국 대학에서 원하는 것을 하라’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말 해, 라이프 드로잉과 제스처 드로잉, 컨투어 드로잉 Contour Drawing, 페인팅, 콜라주 Collage 등 자신의 경험과 나이, 배경에 맞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을 살려 제작할 것을 권하고 싶다. 굳이 당부하자면, 사진을 보고 그리지 말 것 (실제 인물을 그리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국 대학은 이를 정확하게 식별한다). 너무 스타일이 다른 그림을 한꺼번에 보내지 말 것 (다른 학생의 작품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 전업 작가처럼 안정된 작업을 추구하지 말것 (실험적인 작품을 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을 권하고 싶다.

Q. 뉴욕에는 수많은 아트스쿨과 미술대학이 있다. 각 학교별 특징이 있을 텐데? 
쿠퍼 유니온은 전공이 따로 나뉘어 있지 않은 채 모든 미술 분야를 공부하는 Joint Major제로 알려져 있다. 학년 별로 60명 정원에 전원이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명문 미술대다. 외국인의 자격으로 지원하여 합격할 수 있는 비율은 0.1%로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뉴욕 주립대 State University of New York는 다른 대학에 비해 저렴한 학비가 장점이다. 외국인이 합격할 수 있는 비율은 약5% 정도이다. 이른바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예일 대학의 미술 대학 역시 문턱이 높은 편이다. 외국인 자격으로 지원해 합격할 수 있는 통계가 0.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파슨스와 프랫 등 뉴욕의 대표적 아트 스쿨은 외국인의 합격 비율이 30~40%에 달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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